오는 20일부터 시행하는 순차 등교 일정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학원 등의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태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하루 빨리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해 주길 다시 한 번 당부한다"며 "학원 관계자, 학원 운영자들도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고 필요하다면 원격수업 방식으로 운영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말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