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과연 누가 가장 위대한 선수일까.
전 세계 축구 팬의 영원한 논쟁거리이자 정답을 알 수 없는 논제다.
전설들도 헷갈려 했다. 앨런 시어러와 이안 라이트의 의견은 달랐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15일(한국시각) '베스트 발롱도르'라는 주제로 보도했다. 역대 발롱도르 수상자 중 최고의 톱 10을 선정했다. 앨런 시어러와 이안 라이트가 각각 선정했다.
이안 라이트가 뽑은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위가 메시였다. 3위는 호날두(브라질) 4위는 호나우디뉴, 5위는 지네딘 지단, 6위는 마르코 반 바스텐, 7위는 카카, 8위는 히바우두, 9위는 루이스 피고, 10위는 로베르토 바조였다.
반면 앨런 시어러가 뽑은 1위는 메시. 2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3위는 호날두 4위는 지네딘 지단 5위는 마르코 반 바스텐 6위는 호나우디뉴였다. 7위는 카카, 8위는 루이스 피구, 9위는 히바우두, 10위는 로베르토 바조.
이안 라이트는 호날두를 1위로 뽑은 이유에 대해 '그는 다른 리그에서 모두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계속 자신을 밀어부치고 있다'며 '그의 성실함과 완벽하고자 하는 집요함이 그를 세계 최고로 만들었다. 35세지만 여전히 믿을 수 없는 전 세계 축구선수들의 롤 모델'이라고 했다. 호날두는 5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앨런 시어러는 메시를 1위로 뽑은 이유에 대해 '그들의 우열을 가리는 것은 정말 어렵다. 두 선수가 골을 미친듯이 만들어내는 시대에 사는 우리는 행운아들이다. 메시는 골을 만드는 차원이 다른 선수'라고 했다. 메시는 6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