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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영입 3파전" 오일머니 뉴캐슬 800억원 장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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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5300만 파운드에 데려오겠다."

13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뉴캐슬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레스 베일 영입을 위해 레알마드리드에 5300만 파운드(약 801억 원)를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마드리드에서 힘든 시간을 겪어왔다. 포포투 역시 뉴캐슬과 토트넘, 데이비드 베컴의 인터마이애미 등 3개 구단이 베일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이중 뉴캐슬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자가 운영하는 사우드공공펀드가 뉴캐슬 인수를 추진하면서 천문학적인 재정 능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수주 내에 뉴캐슬 인수가 결정되면 이적 시장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에 레알마드리드 역시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베일과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몸값 높은 선수들의 이적을 추진중인 만큼 베일의 EPL 복귀 역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보인다.

웨일스 국가대표 윙어인 베일은 지난 2013년 토트넘을 떠난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7년간 라리가에 머물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