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굿캐스팅' 최강희와 이종혁이 김용희의 계략에 빠졌다.
11일 방송된 SBS '굿캐스팅'에서는 백찬미(최강희 분)와 동관수(이종혁 분)가 피철웅(배진웅 분)을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찬미와 황미순(김지영 분), 동관수는 피철웅(배진웅 분)이 위조 여권을 이용해 대만으로 출국하는 중이란 사실을 알아내고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임예은(유인영 분) 역시 대만 내 광고 행사를 위해 출국하게 된 강우원(이준영 분)을 전담 마크하라는 임무를 맡았다. 그 시각, 피철웅이 탑승한다는 정보를 흘려들은 탁상기(이상훈 분) 역시 대만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때 임예은이 탁상기를 발견, 백찬미는 몰래 화장실에 숨어든 후 피철웅을 찾으려 화장실 문을 연 탁상기와 격투를 벌였다. 그 순간 동관수는 피철웅을 붙잡아 팔뚝에 주사 바늘을 꽂아 기절시킨 후 시계를 수거했다.
백찬미는 탁상기와 마이클 리가 동일인임을 확신하기 위해 어깨를 확인하려했지만, 그 찰나 탁상기는 백찬미의 허벅지를 부러진 칫솔로 찌르고 도망쳤다.
백찬미와 동관수, 황미순은 피철웅을 붙잡고 대만에서 서울로 향했다. 이후 세 사람은 피철웅을 협박, 그로부터 왕카이에게 물건을 건내주기로 한 사실을 알아냈다.
얼마 뒤 왕카이는 피철웅에게 물건을 받기 위해 한국으로 향했다. 피철웅는 왕카이와 만날 약속을 잡았고, 이에 동관수는 서국환(정인기 분)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약속 당일, 피철웅은 왕카이를 만나 거래를 진행했다. 백찬미와 황미순, 임예은은 피철웅 뒤를 쫓았고, 거래 완료 직후 현장을 급습했다. 그러나 옥철(김용희 분)이 한 발 빨랐다. 피철웅의 시계를 훔치고 그의 몸에 폭탄을 설치한 것. 결국 동관수는 동료들이 위험에 처하자 옥철의 부하들을 그대로 놓아줬다.
그때 백찬미가 옥철의 부하와 몸 싸움을 벌이는 사이, 황미순과 임예은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폭탄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피철웅의 몸에는 폭탄이 또 있었고, 결국 폭탄이 터지면서 방송이 마무리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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