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다인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배우 정준원의 흡연, 음주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다인 엔터테인먼트는 10일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당사는 소속 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해강이 본체 페북'이라는 글과 함께 정준원의 SNS 캡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정준원이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2004년생인 정준원은 올해 만 16세로 미성년자다. 술, 담배를 구입할 수 없는 미성년자인 정준원이 음주, 흡연하는 모습 등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자 정준원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정준원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이준영(전진서 분)의 친구 차해강 역으로 출연 중이다.
▶다인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다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발생한 배우 정준원군의 게시물 관련 소속사 입장입니다.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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