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영민이 '부부의 세계'를 거쳐 '사생활'로 향한다.
8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김영민이 JTBC 새 드라마 '사생활'(유성열 극본, 남건 연출)의 주역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사생활'은 생활형사기꾼이 처음이자 마지막 실수로 인해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이야기. 의도치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하게 된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골리앗 같은 대기업과 사기 대결을 펼친다.
이미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기를 택한 생활형사기꾼 '차주은' 역의 출연을 확정짓고, 고경표가 대기업 SL전자 개발팀장을 사칭해 차주은에게 접근하는 의문의 인물 이정환을 연기하게 된 상황. 여기에 8년 만에 안방에 돌아오는 김효진도 '사생활'을 통해 상위 1% 사기꾼 정복기로 분할 예정이라 기대가 쏠리는 바.
김영민은 매 연기마다 달라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는 배우다. 최근에는 OCN '구해줘2'부터 tvN '사랑의 불시착', JTBC '부부의 세계'로 그 필모그래피를 이어오며 흥행하는 모든 드라마에 얼굴을 보이는 중. 이에 '사생활'을 통해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생활'은 올해 하반기 JTBC를 통해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