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의 32번째 새 매니저가 공개된다.
9일 방송하는 '전지적 참견 시점' 103회에서는 송성호 실장의 승진으로 담당 매니저 없이 지내던 이영자가 기쁜 소식을 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바로 새 매니저가 이영자를 찾아오는 것.
지난 주 방송이 끝난 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32번째 매니저와 첫 만남을 기다리는 이영자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얼굴을 감춘 채 등장한 매니저는 신비감을 자아냈고, 여기에 새 매니저와 마주한 채 동공이 확장되는 이영자의 모습이 그의 정체를 향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날 새 매니저는 만남 전부터 이영자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다. 매니저로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데뷔 30년차 이영자의 가슴을 뛰게 만든 패기 넘치는 포부를 전하며 관심을 끈 것. 이영자는 "나를 키운다는데… 신입생이 된 것 같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그렇게 32번째 매니저와 마주한 이영자는 당황해 말도 더듬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영자는 "저 분이 내가 마음에 들어야 할 텐데", "나를 포기하지 말아요"라고 말하는 등 적극적인 어필로 웃음을 유발했다. 또 이영자는 뜻밖의 경쟁자들의 소식을 접하고, 매니저 사수에 나섰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