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내가 포효하면 사자는 울부짖는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가 거대한 사자 문신을 통해 등 근육을 자랑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5일(한국시각) '이브라히모비치가 등에 새긴 거대한 사자 문신을 선보였다. 그는 등 근육 운동을 통해 문신 속 사자가 울부짖는 것처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등 문신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맨유 시절이던 2018년 1월 등 문신을 공개했다. 시간은 흘렀지만, 그의 등 근육 사자 문신은 여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동영상을 통해 등 근육 운동 장면을 공개했다. 그의 움직임에 따라 사자의 표정이 달라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내가 포효하면 사자는 울부짖는다'고 설명했다.
더선은 '이브라히모비치는 그의 책을 통해 타투의 의미를 설명한 바 있다. 그는 타투의 유혹에 빠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앞서 그의 몸에 각종 이름을 새겨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내가 유니폼을 벗었을 때 모든 사람이 내게 문신의 의미를 물었다. 내 몸에 50명의 이름을 새겼다. 전 세계에서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이름이었다. 전 세계에 기아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