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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EPL 선수 아내, 칼부림 난동 관련자로 체포됐다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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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전 프리미어리그 선수 케빈 필립스의 아내가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나 충격을 줬다.

영국 매체 '더선'은 1992년 프로 데뷔 해 2014년까지 프리미어리그 여러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케빈 필립스의 아내 줄리 필립스가 젊은 남성들의 칼부림 사건에 연관돼 체포됐었다고 보도했다. 케빈 필립스는 은퇴 후 레스터시티, 더비카운티 코치로도 활동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영국 스탠포드셔주 리치필드의 한 건물에서 20세 남성이 칼에 찔린 채 구급 대원들에게 발견됐다. 줄리 필립스는 용의자로 지목된 20대 남성 두 명과 함께 경찰에 체포됐다. 그 남자들은 필립스 부부의 큰 딸을 알고 있다고 경찰에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 필립스는 현지 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이틀동안 경찰서에 감금된 건 사실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그녀는 단순한 범죄 목격자로서, 사건에 대한 진술을 했고 어떠한 범죄 혐의도 받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나는 체포됐지만, 증인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왜 집에서 5마일 떨어진 조용한 주택가인 사건 장소에 있었는지, 그녀 소유의 차량이 왜 거기에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