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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기어, 71세에 늦둥이 아빠됐다…34세 연하 아내 둘째 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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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71)가 34세 연하 아내와의 사이에서 득남했다.

23일(현지시간) '올라 USA'는 기어의 부인 알레한드라 실바(37)가 뉴욕 외각의 파운드리지 목장 자택에서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2018년 4월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후 지난 해 2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

기어는 슬하에 전부인 캐리 로웰과 낳은 아들 호머 기어를 두고 있다. 또한 실바 역시 사업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 앨버트를 낳아 키우고 있다.

기어는 1973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이래 영화 '천국의 나날들', '귀여운 여인', '마지막 연인', '자칼', '시카고', '쉘 위 댄스', '아임 낫 데어'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