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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스로 임대 갔던 리버풀 카리우스, 울버햄튼으로 또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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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이 베식타스에 임대 보냈던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를 다시 울버햄튼으로 임대 보낸다.

영국 매체 '스포트 위트니스'는 카리우스가 이번 시즌까지만 베식타스에서 뛰고, 다음 시즌 울버햄튼으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완전 이적은 아니고 또 다시 임대다.

카리우스는 2016년 리버풀에 입단했지만 쟁쟁한 선수들에 밀려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18년부터 베식타스로 팀을 옮겼다. 2년간 베식타스에서 뛴 카리우스를 울버햄튼이 탐냈고, 리버풀은 울버햄튼에 임대로 카리우스를 빌려주기로 합의했다.

카리우스는 경기력 유지를 위해 이스탄불에서 2년간 격동의 시기를 보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