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연예계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수찬은 25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올라 문희옥의 히트곡 '성은 김이요'를 부른다. 김수찬이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에 서는 것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이후로는 처음이다.
김수찬은 '미스터트롯'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독창적인 퍼포먼스는 물론 남다른 끼와 매력까지 대방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끼쟁이' '프린수찬'이라는 애칭이 생겼을 만큼 탄탄한 팬층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에 '쇼! 음악중심' 측도 '미스터트롯' 진선미를 차지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에 이어 김수찬의 무대를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가요계 뿐 아니다. 예능계에서도 김수찬을 주목하고 있다.
가장 먼저 반응이 오고 있는 건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 '김영철의 파워FM', tbs FM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등에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을 뽐낸 덕분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의 섭외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KBS2 '편스토랑'은 김수찬과 뉴이스트JR을 스페셜 MC로 섭외하며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고,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섭외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앞으로도 김수찬의 앞날에는 꽃길이 펼쳐질 전망이다. 각종 TV프로그램과 광고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고, 신곡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스터트롯' 출연 전부터 '리틀 남진'으로 유명세를 타며 '사랑의 해결사'를 히트시켰던데다 방송 버프까지 받은 김수찬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