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T 위즈 오태곤이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서 강렬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태곤은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6회말 1사 2, 3루에서 좌측 담장을 여유롭게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LG 투수 이민호와의 1B 승부에서 138㎞ 슬라이더를 걷어올렸다. 1루 주전 경쟁 중인 오태곤은 이날 경기 중반 교체 출전 후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KT 이강철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6회말 현재 KT가 LG에 6-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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