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사 디오프의 열렬한 팬 조제 무리뉴 감독, 그를 토트넘으로 데려오려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웨스트햄의 수비수 디오프를 영입하게 위해 거액을 쓸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도중 지휘봉을 넘겨받은 무리뉴 감독은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괴롭힌 수비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한다. 무리뉴 감독은 새 얼굴로 수비진을 보강하고 싶어하며, 백라인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토트넘이 디오프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구단과 선수 사이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이 23세의 디오프를 위해 무려 52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지급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015년 고국 프랑스 팀 툴루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디오프는 2018년부터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64경기에 출전했다. 5골 기록도 있다. 경기력으로 무리뉴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년 전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있던 시절, 웨스트햄이 맨유를 3대1로 꺾은 경기가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그 경기 후 "21세의 디오프를 발견한 웨스트햄 스카우트팀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공개적 칭찬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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