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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코로나로 선수 급여 18% 삭감 결정, 연봉 14억 이강인도 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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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스페인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19)이 코로나19로 급여가 줄게 됐다. 스페인 발렌시아 구단이 선수단 주장들과 논의 끝에 급여 18%를 삭감하기로 합의를 봤다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17일 보도했다.

이 기준 대로 선수단 전원에 적용할 경우 이강인의 급여도 18%가 줄게 된다. 이강인의 연봉은 14억원(추정) 정도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 라리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기한 중단된 상태다. 리그 재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번 시즌이 재개될 경우 급여 삭감 폭은 9%로 줄어들 수 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크게 달라질 게 없다고 전망했다.

발렌시아 구단은 코로나19로 구단 사정이 좋지 않지만 선수단 말고 구단 직원들의 임금은 기존 대로 전부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EPL 토트넘은 직원들의 임금을 20% 줄이겠다는 발표를 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맞고 그 계획을 철회했다. 대신 선수단과는 급여 삭감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