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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전원을 만찬에 초대했던 통큰 네이마르, 에라라 "그는 대단한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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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네이마르는 대단한 일을 했다."

외부로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는 듯 하다. 네이마르의 '숨겨진 통 큰 배포'가 PSG 동료인 안데르 에레라에 의해 공개됐다. 팀의 결속과 승리를 위해 선수단 전부를 집에 초대해 저녁만찬을 대접한 일화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각) 에레라가 스페인 언론인 '카날+'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를 극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된 상태에서 에레라는 자가 근신 중 스페인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기서 그는 네이마르가 팀원들을 위해 했던 일을 공개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레라는 "네이마르가 코로나19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중단되기 전에 많은 활약을 했고, 특히 도르트문트와의 16강전을 앞두고서는 팀원 전체를 자기 집에 초대해 저녁 만찬을 대접했다"면서 "네이마르는 모든 이들을 다 데리고 갔고, 매우 집중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에레라는 "어떤 기자들은 네이마르가 PSG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나는 그가 UCL 기간 중에 했던 것을 목격했다. 그건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면서 "네이마르는 팀에 많은 것을 줬다. 그런 세계적인 선수가 팀을 위해 그렇게 했다는 건 동료와 조직을 엄청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