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LG 좌완 신인 김윤식이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김윤식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의 자체 청백전 경기에 트윈스팀으로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4안타 2볼넷을 허용하고 1실점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143㎞, 총 48개의 투구를 던졌으며 직구, 투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던졌다. 이로써 김윤식은 4차례 연습경기에서 8이닝 9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올해 1차 지명 이민호, 중고 신인 이상규와 함께 즉시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영건들로 꼽히고 있는 김윤식은 청백전에서 연일 호투를 이어가며 코칭스태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