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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중증 이상 환자 76명…위중 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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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으로 판단되는 환자는 7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중 현재 중증 단계 환자는 25명, 위중하다고 분류되는 환자는 51명이다.

방역당국은 스스로 호흡을 할 수가 없어 기계 호흡이나 인공 심폐 장치(에크모, ECMO)에 의존하는 환자를 위중 상태로,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 치료를 받거나 38.5도 이상의 발열이 있는 환자를 중증 환자로 분류하고 있다.

중증 단계 25명 가운데 80세 이상이 11명으로 44%를 차지했다. 이어 70대 7명, 60대 4명, 50대 3명 등의 순이다.

위중한 환자는 70대가 21명으로 41.2%이었으며, 60대 15명, 80세 이상 7명, 50대 5명, 40대 2명, 20대 1명 등이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887명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사망한 사람은 총 165명으로 집계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