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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느낌 좋아"..'미스터트롯의 맛' 眞 임영웅 신곡 최초 공개..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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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조영수 작곡가가 만든 임영웅의 새로운 곡 '이제 나만 믿어요'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의 맛'에서는 진, 선, 미를 차지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결승전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간 모습이 공개됐다. '미스터트롯'의 최종 진을 거머쥐며 최후의 트롯맨이 된 임영웅은 우승 혜택으로 주어진 조영수의 신곡을 받기 위해 녹음실로 향했다. 앞서 조영수가 "국민가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뒤 대표 작사가인 김이나까지 합류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임영웅의 신곡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해서 치솟았던 바 있다.

조영수의 포부대로 임영웅에게 딱 맞는 곡이 탄생했다. 신곡의 이름은 '이제 나만 믿어요'. 팝 트로트 장르의 신곡이 감성적인 임영웅의 목소리와 어우러졌다. 노래를 들은 조영수는 "너무 잘한다. 너의 장점은 가사를 이야기하듯 전달하는 능력"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너의 목소리가 빛날 수 있게 노래를 만들었다. 신기한 게 나도 금방 곡을 썼고 김이나 씨도 일사천리로 가사를 썼다. 그래서 노래가 잘 되겠다는 좋은 에감이 들었다. 열심히 부르기만 하라"고 응원했다.

임영웅은 가사지를 보며 "조영수, 김이나 옆에 제 이름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 특별한 시간들이 남일인 줄 알았다. 열심히 연습해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선이 된 영탁은 결승 이후 처음으로 부모님 댁에 방문해 축하 파티를 벌였다. 가족들은 '해물 덕후' 영탁을 위해 아침부터 인천 연안부두를 찾아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공수해왔다.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난 영탁은 가족들과 '막걸리 한 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눴고, 2년째 뇌경색을 앓고 있는 영탁의 아버지는 "솔직히 우리 아들이 진이 될 줄 알았다. '막걸리 한잔' 부를 때 음색이 너무 좋았다. '미스터트롯'이 끝나면 뭐 보고 사나 싶다"는 아쉬운 마음도 드러냈다.

어머니는 "아들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러 가기 위해 아버지가 운동도 열심히 하시면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아들이 아빠를 살렸다"며 영탁을 칭찬했고, 영탁은 아버지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건강해진 부모님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미 이찬원은 팬들 사이에서 '96년생 쥐띠즈'로 통하는 동갑내기 멤버인 황윤성과 옥진욱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친구들에게 영광의 미 트로피를 보여준 이찬원에게 황윤성과 옥진욱은 "다시 한번 미가 된 걸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찬원은 옷을 사기 위해 쇼핑에 나섰다. 경연 ‹š나 연습 때나 항상 정장만 입던 이찬원을 위해 친구들이 20대 나이에 맞는 회춘룩을 코디해준 것. 이어 이찬원은 헤어스타일도 20대처럼 변신하며 아이돌 미모를 노렸다. 이어 세 사람은 노래방을 찾아 흥을 발산했다. '모태 트롯'으로 트로트만 부를 것 같았던 이찬원이지만, 노래방에서는 더 네임의 '그녀를 찾아주세요'를 열창했고, 트로트를 부를 때와는 전혀 다른 태도로 매력을 발산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TOP7이 단합대회를 떠나는 모습도 담겼다.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숙소에 들어선 이들은 도착하자마자 라면을 끓여 먹방을 즐겼고설거지를 두고 고음 올리기 대결을 벌인 끝에 막내 정동원이 벌칙을 수행하게 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준결승 진출자 7인 강태관, 김경민, 김수찬, 나태주, 류지광, 신인선, 황윤성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팀이 숙소에 등장했고, 다시 뭉친 14명의 트롯맨들은 노래방 기계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축구대결까지 하는 등 단합대회의 행복을 만끽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20.0%,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 시청률은 4.5%(이상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