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가 전국 CU 편의점 매장에서 27일부터 자사 알뜰폰 서비스인 'SK세븐모바일'용 무약정 유심카드 판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CU편의점에서 판매되는 SK세븐모바일 무약정 유심은 부가세 포함 월 55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GB를 사용할 수 있는 초저가 요금제는 물론 '웨이브(waave)' 및 플로(FLO)' 등의 미디어 컨텐츠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웨이브/플로 무제한 유심' 등의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운 CU편의점에 방문해 무약정 유심을 구입한 뒤 SK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이나 개통센터를 통해 가입을 완료하면 쓰던 폰, 쓰던 번호 그대로 약정 부담 없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SK텔링크 관계자는 "많은 통신 소비자들이 보다 알뜰하고 합리적인 통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으로 유심 판매처를 확대했다"며 "변화하는 알뜰폰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에 맞춰 유통망을 혁신하고 차별화 제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