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코로나19 확산 속 방탄소년단(BTS) 활동도 'stop!'
그룹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3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 8위에 올랐다.
'맵 오브 더 솔 : 7'은 '빌보드 200' 차트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앨범으로, 지난 3월 7일 자 '빌보드 200' 1위로 첫 진입했다. 지난주 3위에 이어 이번 주 8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톱 10'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세계보건기구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 선언 이후 세계 각국은 콘서트를 포함한 군중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일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월드투어의 첫 시작인 서울콘서트를 취소했던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부터 예정이던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투어'로 명명한 새 월드투어 개최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영국 런던,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4개 도시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 되는 상황에서 유럽 각국은 도시 봉쇄, 이동제한, 이른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취하고 있고, 도시의 정상적인 기능이 점점 불가능해지는 상황이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0일간 외국인의 EU 입국을 막는 여행 금지 조치 도입에 합의했다.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만을 기다렸을 전세계 아미(ARMY)들을 위해 첫 번째 순서로 멤버 지민의 활동 사진을 모아 보았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