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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떠나 미운오리 전락, 쿠티뉴 새 시즌 첼시 유니폼 입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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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첼시가 FC바르셀로나와 협상에 나섰다.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이적 문제 때문이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9일(한국시각) '첼시는 쿠티뉴 영입을 위해 FC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때 리버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쿠티뉴는 2018년 새 도전에 나섰다. 그는 리버풀을 떠나 FC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FC바르셀로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쿠티뉴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FC바르셀로나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미운 오리 신세가 됐다. FC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아쉬움만 남았다. 결국 쿠티뉴는 지난해 8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영입을 떠났다.

위치가 애매해진 쿠티뉴. 첼시가 새 시즌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메트로는 '첼시는 이미 쿠티뉴 쪽과 접촉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FC바르셀로나와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처럼 쿠티뉴를 임대 영입 하길 원한다. 주급도 비슷한 수준에서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쿠티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한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된 만큼 첼시와 FC바르셀로나의 협상은 더욱 활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FC바르셀로나는 쿠티뉴 이적료로 9000만 유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