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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광장' 송가인 감탄 시킨 백종원 표 진도 '파'스츄리 "별이 다슷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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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과 송가인이 진도 대파 농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19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전라남도 진도의 특산물인 대파를 이용한 색다른 요리를 선보인다. 연이은 공급 과잉과 가격 폭락으로 힘든 나날을 겪고 있는 진도 대파 농민들을 위해 맛남 농벤져스와 송가인이 발 벗고 나선 것. 특히 송가인의 부모님도 대파 농사를 짓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더한다.

멤버들은 본격적인 요리 연구에 앞서 송가인의 진도 집에 깜짝 방문했다. 송가인의 부모님은 먼 길 오느라 고생한 농벤져스를 위해 직접 농사지은 재료로 유기농 집밥을 대접했다. 특히 백종원은 아버지가 손수 만든 팥죽 맛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송가인의 어머니는 공주 편에 등장했던 밤죽 레시피를 물어보는 등 '맛남의 광장' 애청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어머니, 저 복 없게 먹나요?"라며 그동안 쌓아두었던 억울함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이에 백종원은 김희철 특유의 복 없이 먹는 모습(?)을 따라 하며 그를 위한 막간 먹방 특강을 선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든든히 배를 채운 멤버들은 송가인의 부모님과 함께 직접 대파 수확에 나섰다. 모두가 한창 수확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 김희철은 노래를 부르며 끓어오르는 흥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에 질세라 송가인의 어머니도 남다른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등 멤버들과 환상의 케미를 보이며 대파 밭을 콘서트 홀로 바꿔버렸다. 넘치는 흥으로 진도를 떠들썩하게 만든 이들의 대파 수확 현장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백종원은 진도 대파를 이용한 이색 메뉴를 선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맛남 공식 요알못' 김희철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독특한 '파스츄리' 레시피를 공개한 것. 이를 맛본 송가인은 "별이 다섯 개"를 외치며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의 백종원 표 '파스츄리'에 감탄했다. 매 회 특산물을 이용한 레시피로 연신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들이 선보일 진도 대파 요리는 19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