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새로운 노래 경연 예능 MBN '라스트 싱어'가 흥미진진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늘(19일) 첫 방송되는 MBN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기획/연출 박태호, 이하 라스트 싱어)는 최강의 여성 보컬 24인이 최후의 1인을 가리기 위해 서바이벌을 펼치는 새로운 음악 예능. 여왕의 자리와 함께 우승상금으로 천만원 상당의 순금이 주어지는 만큼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한 '라스트 싱어'의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 관전포인트1 - 예측불허 크라운 대결
새로운 여왕을 탄생시킬 '라스트 싱어'는 첫 회에서 1라운드를 통해 2라운드 진출자를 가린다. 탈락 여부는 심사위원 10명의 선택에 따라 갈리는데, 심사위원들이 선택 버튼을 누르면 크라운이 주어지는 방식. 총 10개의 크라운 중 8개 이상을 받아야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10개를 모두 받는 올크라운(All CROWN) 가수도 나오지만, 출중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크라운 8개를 채우지 못하는 뜻밖의 결과들도 나와 충격이 될 전망이다. 예측불허 대반전의 크라운 대결이 '라스트 싱어'의 흥미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 관전포인트 2 - 귀호강 당연, 눈호강까지
경연자들은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피땀 흘리는 무대를 선보인다. 최강 보컬들인 만큼 뛰어난 가창력의 귀호강 무대는 당연하고, 가수들의 개성이나 선곡에 따라 차별화된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화려한 안무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눈호강까지 시켜줄 무대도 줄을 이을 예정. 기대에 부응하는 무대가 되느냐, 허를 찌르는 무대가 되느냐.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대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관전포인트 3 - 눈물과 감동의 스토리
무대 위에서는 냉정한 실력대결이지만, 무대 밖에서는 사람 냄새 물씬 나는 경연자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첫 회 첫 무대를 장식하는 조은새는 1세대 아이돌 파파야 출신으,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특별한 계기와 함께 방송 최초로 "태어났을 때부터 한 쪽 귀가 안 들린다. 양쪽 귀 크기도 다르다"는 사실을 밝혀 관심을 끈다. 최고령 도전자 안소정은 사고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전한 뒤 애끓는 노래로 심사위원들을 눈물짓게 하는 등 인생이 깃든 무대로 주목받을 예정이다.
크라운 쟁탈전부터 인생 스토리까지 관심을 높이는 MBN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는 오늘(19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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