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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의 애정고백 "'맨유 호날두' 좋아했다, 특히 프리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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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 마요르카 소속 일본 미드필더 쿠보 타케후사(18)가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를 좋아했노라 고백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자가격리 중인 쿠보는 18일 팀 동료 쿠초 헤르난데스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인터뷰를 진행했다. 실시간으로 참여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다. 쿠보는 우선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 가장 인상깊은 선수'를 묻는 말에 이스코라고 답했다. "평소 이스코를 매우 좋아했다. 그가 뛰어난 선수란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레알 1군 훈련장에서 만난 이스코는 정말이지 끝내줬다"고 말했다. '메호대전' 질문도 빠질 수 없었다. 그는 "맨유에서 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좋아했다. 팬이었다. 특히 맨유 시절 그의 프리킥을 좋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선 조금 더 득점에 집중했다"고 평했다. 뒤이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드리블을 무척 좋아한다"며 "결국 정상에 오른 선수는 메시와 호날두뿐"이라며 한 명을 고르지 않았다. 2019년 6월 레알 마드리드와로 이적한 체결한 쿠보는 그해 여름 마요르카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현재 마요르카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윙어로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폭발한 그는 팬 질문 '레알로 돌아가고 싶은지'에 대해 "우선적으로 마요르카를 (강등에서)구해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달 기성용이 입단해 국내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스페인 섬팀 마요르카는 27라운드 현재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4월 4일까지 연기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