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이영자가 연쇄 계산마에 등극한다.
20일 방송하는 '편스토랑'에서는 '분식'을 주제로 메뉴 개발에 나선 편셰프(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이유리)들의 일상이 공개된다. 6대 출시메뉴 이정현의 '달걀덮밥(수란덮밥)'이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편셰프들이 또 어떤 메뉴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편스토랑' 속 이영자는 먹방 여제와 함께 시통령(시장통령), 소통왕으로 불린다. 자타공인 최고의 먹방은 물론 시장 등을 찾을 때마다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다가선 것이다. 앞선 방송에서는 시장조사를 위해 찾은 편의점에서 만난 젊은 층의 소비자들 대신 계산을 해주며 '잘 쏘는 누나'로 불리게 됐다.
이 같은 이영자의 초특급 '연쇄 계산마' 면모가 이번 방송에서도 빛날 전망이다. 이영자가 맛집에서 만난 다양한 손님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나눈 것은 물론 한 턱 크게 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이영자의 마음을 두드린 시민이 바로 취준생이었다. 취준생 손님에게 이영자는 "올해는 무조건 취직될 거니까 언니가 미리 축하하는 걸로 쏠게"라고 응원했다고. 뿐만 아니라 개그맨 시험에 연거푸 낙방했던 자신의 경험담까지 전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스튜디오에 이 영상을 접한 이경규는 "저렇게 하면 우리는 뭐가 되나"라며 견제하듯 장난스러운 불평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먹방여제 이영자의 뷔페 정복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