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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부터 오리기까지, 클롭 감독의 방출 리스트(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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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방출리스트?

영국 언론 코트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각) '클롭 감독은 현 리버풀 선수 중 6명을 올 여름 제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매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다.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리그 29경기에서 27승1무1패(승점 82). 리버풀은 압도적 기량으로 2위 맨시티(승점 57)와의 격차를 벌렸다.

안주는 없다. 코트오프사이드는 '리버풀은 EPL에서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안주하면 따라잡힐 위험이 있다.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변화를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영국 언론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클롭은 팀 쇄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 여름 최대 6명의 선수를 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가 공개한 방출 리스트 6인은 나비 케이타, 나다니엘 클라인, 로리스 카리우스, 데얀 로브렌, 세르단 샤키리, 디보크 오리기다.

코트오프사이드는 '팀에 공헌을 한 선수도 포함돼 있다. 클롭 감독에게는 어려운 선택이다. 하지만 이는 기존 선수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