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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할리우드] 엠마 스톤♥데이브 맥커리, 코로나19 펜데믹 선언→결혼식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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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엠마 스톤이 코로나19로 인해 연인 데이브 맥커리와 결혼식을 연기했다.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17일(현지시각)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의 결혼식 연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보도에 따르면 엠마 스톤은 지난 주말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데이브 맥커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과 이에 따른 국가 비상사태 선언 등의 이유로 예정된 결혼식을 취소하게 됐다는 것. 두 사람은 연기된 결혼식 날짜를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는 2016년 12월 방송된 미국 유명 코미디 풍자 프로그램 SNL을 통해 배우와 시즌 부분 제작자 및 작가로 처음 만났고 이후 사랑에 빠졌다. 특히 데이브 맥커리는 엠마 스톤과 3년간 열애를 이어가던 중 지난해 12월에 자신의 SNS를 통해 엠마 스톤과 약혼한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고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한편,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 커플 외에도 배우 올랜도 블룸과 팝스타 케이티 페리 커플 역시 올여름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연기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