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임채무가 놀이동산 재개장 소식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다')에는 임채무가 출연했다.
이날 임채무는 1991년부터 애착을 갖고 운영 중인 놀이동산에 투자한 금액만 110억 원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버는 수입은 모두 투자했다"며 "모든 사람들이 내게 바보 같다고 했다. 故이주일은 내게 호통치면서 '투자해서 한 5억 원은 벌었냐'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임채무는 "난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노는 게 너무 좋다고 고집을 피웠다. 달려와 안기는 아이들이 너무 좋았다. 상대방의 웃는 모습에 나도 웃었다"며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 임채무는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문제 때문에 실내 놀이동산으로 재정비 중인 사실을 밝혔다. 그는 "작년 재개장이 목표였지만, 워낙 돈이 없었다.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상당히 어렵게 난관을 뚫었다"며 "이제 곧 좋은 소식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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