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부럽지' 최송현 이재한 커플이 열애 스토리를 밝혔다.
9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는 실제 커플들의 열애 일상이 공개됐다.
물에서 만난 첫 커플은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프로 다이버 강사 이재한 커플. 이재한은 최송현과의 첫 만남 계기에 대해 "세부라는 도시에 1년에 한 번 열리는 수중 촬영 대회가 있다. 제가 가려고 했던 섬에 (최송현이) 우연히 왔다"고 설명했다. 최송현 역시 "다이빙하면서 3일 동안 같이 지냈다. 좋아하는 피사체도 비슷했고 영상편집이라는 관심사가 맞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이재한은 사귄 지 29일 만에 최송현에게 프러포즈를 결심했다고. 최송현과 이재한은 프러포즈 여행을 추억했다. 최송현은 "오빠가 그때 내가 본 모습 중에 가장 여유가 없었다"고 웃으며 "되게 좋더라. 사람들이 막 박수 치니까 좋았다"며 프러포즈 장면을 재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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