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유니크 멤버 겸 배우 성주(26, 김성주)가 9일 입대했다.
성주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직접 입대 사실을 알렸다.
성주는 "이번에 군 입대를 하기로 했다. 3월 9일이다"며 짧게 자른 머리를 만지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항상 처음부터 끝까지 유니크를 사랑해주신 유니콘 팬분들! 항상 힘들 때 한줄기의 빛처럼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을 주는 유니콘 사랑한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성주는 "지금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대 가 있는 동안 모두들 잘 지내야 한다. 나도 잘 지내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성주는 "군대에 가 있는 동안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라. 나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다녀오겠다. 다음에 만날 땐 더욱더 남자가 되어서 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성주는 지난 2014년 그룹 유니크로 데뷔, 'Falling In Love' , 'EoEo' 등을 발표했다. 이후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2017) '명불허전'(2017), MBC '내 뒤에 테리우스'(2018)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중국 활동도 병행해 중국 드라마 '기묘적시광지려'(2016)에 출연했고, 예능 '하이 마이 스타'(2020 예정)에 박해진·하하 등과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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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성주 손편지 전문
Unicon 여러분 안녕하세요! 성주예요.
다들 요즘 어떻게 지내요? 미리 팬 분들께 말을 전하지 못해 이리 편지를 남깁니다. 제가 이번에 군 입대를 하기로 했어요! 3월 9일에요.
항상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 유니크를 사랑해주신 유니콘 팬분들! 항상 힘들 때 한줄기의 빛처럼 저희에게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을 주는 유니콘 사랑합니다.
지금 저희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군대 가 있는 동안 모두들 잘 지내야 돼요! 저도 잘 지내고 돌아오겠습니다!
제가 군대에 가 있는 동안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저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다녀올게요! 다음에 만날 땐 더욱더 남자가 되어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