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는 올해 출시할 5종의 라인업을 9일 공개했다.
이번 출시 예정작들은 자체 IP와 해외 유명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구성됐다. 첫 기대작은 시리즈 최초의 길드형 소셜 네트워킹과 실시간 대전 등을 탑재한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 '애니팡4'이다. 2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니팡4'는 시리즈 최대의 변화를 선보일 작품으로, 국내 게임에선 보기 드물게 4편까지 시리즈로 나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다수의 글로벌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4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하반기 라인업 첫 주자는 카툰네트워크의 인기 IP '파워퍼프걸'을 활용해 뉴트로 감성으로 재구성한 '상하이 애니팡'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 서비스되며 국내외 시장에서 검증된 퍼즐 게임의 재미를 전할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와의 합작 프로젝트로 선보일 신작은 선데이토즈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소셜형 아바타 수집 장르로 관심을 모은다. '파워퍼프걸',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검볼', '위 베어 베어스 : 곰 브라더스' 등 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 4종의 IP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3D로 구현한 다양한 IP와 캐릭터들을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 아바타 서비스, 소셜 네트워킹으로 구성되며 아시아 시장에 선출시될 계획이다. 이들 게임은 해외 출시 및 안정화 이후 국내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다양한 영역으로 IP를 확대하고 있는 라인프렌즈의 BT21을 활용한 모바일게임도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글로벌 MZ세대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BT21을 활용한 신작은 올 하반기 국내와 해외 시장에 출시된다. 아울러 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새로운 모바일게임 역시 소셜 네트워킹에 퍼즐 게임을 가미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작품으로 하반기 중 국내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 임상범 게임제작 총괄 이사는 "해외 시장에 안착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아바타 게임, SNG 퍼즐, 소셜 카지노 게임 등 다각화된 캐주얼 게임 장르와 광고 사업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신성장 동력의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