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00명에 육박했고, 대구지역은 43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하루동안 4명이 늘어 3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7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438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 438명 가운데 407명은 대구·경북(대구 320명·경북 87명)에서 나왔다. 이로써 대구 누적 확진자는 4326명, 경북 누적 확진자는 861명이다.
다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4명, 광주 1명, 대전 1명, 경기 9명,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4명, 경남 9명, 제주 1명 등이다.
부산에서는 보고 오류로 이날 확진자 1명이 감소해 누적확진자는 92명이 됐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총 3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대구에서 3명, 경북에서 1명이 숨졌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7명 추가돼 총 88명으로 늘었으며, 2만1810명이 검사 중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