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어학연수 랭쎄(LANGSSE)가 코로나 19로 인한 휴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 학원을 위해 자사 영어 인강을 무료로 제공한다.
휴원 기간 동안 수강생들에게 홈스쿨링 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사 영어 인강을 한 달간 무상 지원한다. 지원하는 강의는 중상위권 초중고 학생들이 학습하기 좋은 '랭쎄 말이 쉬워지는 동사편' 20강이다. 학원에서 수강생들의 학습 내용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뿐 아니라 과제와 퀴즈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랭쎄는 우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초중고 학원 100곳에 강의를 무상 제공한다. 대구와 경북지역 학원을 1순위로 지원하고, 나머지 지역은 1순위 이후 선착순 모집해 강의를 제공한다. 이후 상황에 따라 지원 학원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랭쎄 목승철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들지 않는 분야가 없지만 특히 소규모 학원들은 초중고 개학이 23일로 연기되면서 큰 고통을 겪고 있다"라며 "고통 분담을 위해 학원 휴원 중 활용할 수 있는 영어 인강을 무상 지원하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되는 학원은 홈스쿨링용 강의를 랭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