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타격을 입고 있는 대리점주 및 위탁판매대행자를 위해 특별 지원책을 실시한다.
시몬스 침대는 60여 개 대리점을 위해 총 3억원의 임대료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 대리점의 정기적 전문 방역 비용을 모두 시몬스 본사가 전액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주요 백화점에서 시몬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위탁판매대행자를 대상으로 대행 수수료를 일시 상향 조정한다. 또한 고객 대상 특별 사은품도 본사에서 6억원 가량 지원한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현재 상황과 불투명한 미래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긴급 지원책을 마련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지원책을 강구할 계획이며,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를 대리점주 및 위탁판매대행자와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 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대리점의 핵심상권 재배치 전략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시몬스 침대 본사가 임대료, 관리비, 인테리어 비용, 진열 제품, 배송비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100% 지원하는 위탁 대리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위탁 대리점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몬스 맨션'은 현재 20여 개이며, 올해 10개점 이상 신규 출점해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