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하이에나' 주지훈이 김혜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SBS '하이에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카카오 TV에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김혜수, 주지훈, 장태유 PD가 참석해 작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 첫 방영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주지훈은 전 대법원장 할아버지, 현직 부장판사 아버지를 둔 법조계 금수저이자 서울대 법대와 연수원 모두를 수석 입학, 졸업한 엘리트 변호사 윤희재 역을 맡았다.
주지훈은 "김혜수 선배라니. '와우'였다. 맘마미아"라며 "이 작품은 꼭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김혜수와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혜수 선배를 보면서 자라왔고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역시 열정 만수르다. 현장에서 장난 아니시고, 에너지가 대단하다. 사실 저는 약하게 태어나 비리비리한 스타일이다. 두 테이크 넘어가면 힘들다 김혜수 선배의 에너지를 받고 촬영하고 있다. 일단 먹을 건 많이 준다. 화장실을 많이 가게 되지만 인풋이 된다"고 극찬을 보냈다.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오늘(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