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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0년도 1차 재활승마 강습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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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말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심리적 치유를 돕는 '재활승마' 강습생을 20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재활승마'는 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9년도에 시작된 재활승마는 참여자들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해마다 운영센터 및 참여자가 증가해오고 있다. 2019년도에는 마사회 직영 재활힐링승마센터를 통해 총 174명의 강습생들이 치유활동을 경험했다. 올해는 제주 직영점에서도 재활승마를 신규로 실시, 전년보다 15% 증가한 200명에게 치유를 선물할 계획이다.

이번 2020년 1차 과천점 강습생 모집 대상은 총 28명이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등록증을 보유한 만 6∼30세의 신장 1m80, 체중 70㎏ 미만인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1차 강습기간은 오는 3월 7일부터 4월 26일까지이며 2인이 1개의 반을 이뤄 수업을 받게 된다. 강습생은 엄선된 재활승마 코치진을 통해 매주 1회, 총 8회의 강습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습신청은 2월 20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다. 강습신청방법, 제출서류양식 및 금기사항등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아울러 부산 직영점의 재활승마 강습생 12명도 동일한 일정으로 공모중에 있으며 세부내용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시행 예정인 제주 직영점에서도 3월 중 강습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해 올해도 재활승마 인프라를 확대하여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겠다"며 "또한 사회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사회공익직군 4000명에게 시행한 힐링 승마를 일반 국민에게도 참여를 확대하여 총 9천여 명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