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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연애 전문가 서장훈도 백기 들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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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BC '편애중계' 돌싱남 미팅 편이 서장훈의 멘탈을 뒤흔든다.

내일(21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편애중계'에서는 돌싱남(돌아온 싱글 남자) 3대 3미팅 도중 편애 중계진을 혼란에 빠트린 사상 초유의 사건이 벌어진다.

사건은 서로의 첫 마음을 확인하던 '사랑의 짝대기' 코너에서 일어난다. 갑자기 농구팀 선수가 판을 뒤집는 돌발선택을 해 여섯 남녀의 호감 시그널이 더욱 복잡하게 꼬인 것.

이에 각 중계석에도 단체 동공 지진이 일어난다. "이건 아니야!", "무슨 일입니까!" 등 각종 아우성이 빗발치는 가운데 서장훈 역시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며 자기 선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충격으로 잠시 말을 잃었던 붐은 "녹화를 중단할 수는 없다"며 꿋꿋이 강행 의지를 밝힌다고. 그러나 축구팀 김성주가 "붐을 만났는데 얼굴이 패닉이더라"며 생생한 후일담을 전해 폭소를 예고하고 있다.

돌싱남들의 진정한 선배(?) 서장훈의 존재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농구팀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갔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총성 없는 쟁탈전이 펼쳐지는 썸 전쟁 한복판에서도 광대미소를 짓게 만드는 달달한 기류 또한 포착된다. 두근거리는 설렘과 쫄깃한 긴장감이 함께 하는 돌싱남 3대 3 미팅의 전말은 내일(21일) 밤 9시 50분 MBC '편애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