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은 함께 하는 끈끈한 정신력이 부족하다. 문제가 많다."
브라질 출신 맨유 미드필더 프레드가 맨유 라커룸의 문제점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9일 브라질 축구 유튜브방송 데솔라와의 인터뷰에서 '맨유 동료들을 향해 함께 하려는 끈끈한 멘탈이 부족하며, 일부는 다른 목표를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맨유는 현재 4위 첼시에 승점 6점 뒤진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1무3패,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프레드는 선수들의 정신력과 라커룸 분위기에서 이유를 찾았다. .
"우리는 현재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다. 무엇보다 우리는 그라운드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창의성이 부족한다. 특히 미드필드에서 창의성 있는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우리 팀 분위기를 개선해야 한다. 우리팀은 함께 하려는 끈끈한 멘탈이 부족하다. 문제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많은 토론을 해왔고, 모든 팀은 이런 종류의 문제를 갖고 있다"고 전제한 후 "자만심도 문제다. 자만심을 버리고 운동장에서 계속 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우리 마음속에 단 하나의 목표만을 가지고 그것에 집중하고 그것을 향해 앞으로 전진해 나가야 한다"면서 "우리는 같은 페이지에 함께 있어야만 한다. 어떤 선수들은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혼자 문제를 해결해보려는 선수들도 있는데 이것은 잘못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