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스탠드업' 출연진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서동주는 2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KBS2 '스탠드업'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속 밝게 미소 짓고 있는 서동주는 "독감이 엄청 심해서 목소리가 안 나오는 상황에 링거까지 맞고 한 거라 엄청 걱정했었다. 다행히 피디님들과 작가님들이 편집을 잘해주셔서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고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최선을 다해 참여했음을 알렸다.
이어 서동주는 "사실 저는 재미있어 보이는 일은 다 도전해보자, 이런 주의라 도전을 했는데 대본 쓰는 일부터 연습과 리허설까지 엄청난 준비가 필요하더라. 또 남들 앞에서 뻔뻔하게 준비한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배짱도 필요하다. 박나래 님을 비롯한 출연진들 모두 정말 존경스러운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동주는 "'스탠드업'이라는 게 원래 헛소리도 많이 하고, 과장되게 이야기하고 그런 코미디니까 심각하게 생각 말고 웃어 넘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 개그는 개그일 뿐. 다큐로 만들지 말자"라며 센스 있는 멘트까지 잊지 않았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스탠드업'을 통해 악플에 대한 이야기부터 이혼이야기까지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유쾌함은 물론, 쿨한 언니의 정석을 보이며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서동주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한국 방송을 비롯해 미국에서 변호사를 겸업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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