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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 리버풀에 패한 뒤 우드워드 부회장 자택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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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9일(한국시각)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이 지난 22일 조명탄을 휘두르는 팬들에게 자택을 공격 받았다'고 보도했다.

'전통의 명가' 맨유는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20일 '라이벌' 리버풀에 2대0으로 패했다. 23일에는 홈에서 번리에 0대2로 고개를 숙였다. 팬들은 우드워드 부회장과 글레이저 패밀리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우드워드 부회장을 향해 '죽어라'는 구호가 경기장에 쏟아지고 있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27일 열린 트랜미어(3부)와 원정 FA컵에 동행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우드워드 부회장의 집이 공격을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리버풀에 패한 뒤 발생한 것이다. 인디펜던트는 '최근 맨유 팬들은 우드워드 부회장의 방식에 분노했다.

한편, 맨유는 성명서를 통해 '테러 가해자를 색출하기 위해 맨체스터 경찰과 공주하고 있다. 의견을 표현하는 것과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다르다. 이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