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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진태현♥박시은, 스물셋딸 입양한 이유→부부싸움 발각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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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대학생 딸을 공개입양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7일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상 동상이몽2)에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신혼여행지였던 제주도 보육원에서 만난 대학생 딸을 지난해 공개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대학생 딸이 등장, 세 사람이 함께하는 일상이 최초로 공개된다.

세 사람의 첫 만남부터 한 가족이 되기까지 5년 간의 비하인드스토리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세 사람은 처음으로 가족이 됐다고 느낀 순간과 입양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밝혀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이미 성인이 된 대학생 딸을 입양하게 된 이유가 공개되는 가운데, 아내와 있을 때는 '귀여운 남편' 진태현은 딸이 등장하자 '엄근진 아빠'로 변신해 끊임없이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180도 달라진 '아빠' 진태현의 모습에 MC들도 "아버지로선 완전 다르다", "드라마에서 봤던 모습이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취미생활을 위해 은밀히 어딘가로 향하는 진태현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그의 반전 취미생활에 모두 깜짝 놀랐다. 그런가 하면 그의 취미생활은 이윽고 박시은에게 발각되며 부부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