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튜버 겸 쇼핑몰CEO 하늘이 갑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하늘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오늘은 그 어떤 날보다 힘들게 보낸 하루였다. 제가 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이에 오해와 억측으로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가슴 아프게 해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성장해오며,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왔기에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변함이 없었는데, 앞으로 더 배려하고, 더 넓고 깊은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을 주신 것 같다"며 "좋은 사람,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하늘은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자신을 하늘의 쇼핑몰에서 퇴사한 직원이라고 소개한 누리꾼들은 "직원을 본인의 노예 정도로 생각한다", "혼자만 공주, 직원은 자기 셔틀. 직원 무시하는 건 기본"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새로 들어온 직원 기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내서 갑자기 볼펜으로 머리 때리는 인성은 어디서 배운 거냐"며 하늘이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했다고 폭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
안녕하세요. 하늘입니다.
우선,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은 그 어떤 날보다 힘들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제가 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이에 오해와 억측으로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가슴 아프게 해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까지 성장해오며,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왔기에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변함이 없었는데, 앞으로 더 배려하고, 더 넓고 깊은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을 주신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