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옥택연이 40%가 넘으면 임주환과 '내 귀에 캔디'를 재연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이지효 극본, 장준호 노영섭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준호 감독,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이 참석했다.
이연희는 "저도 기대가 개인적으로도 크다. 15%가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15%가 된다면, 제가 SNS를 통해서 먹방이나 쿡방을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저는 40%라고 말씀을 드린 것도 2020년이라 20+20이라서 말씀을 드렸는데 장성규 님과 라디오 진행을 하면서 40% 같은 10%만 나와도 '내 귀에 캔디'를 장성규 님과 부르겠다고 약속했는데, 10%가 나와도 된다"며 "40%가 된다면 임주환 형과 '내 귀에 캔디'를 하겠다"고 말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옥택연)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연희)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옥택연과 이연희가 영화 '결혼전야'(2013) 이후 7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라 기대를 모았다. 또 지난해 전역한 옥택연이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선택한 작품이자 이연희가 JTBC '더 패키지' 이후 3년 만에 택한 작품으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더 게임'은 2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