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미국 애리조나에서 펼쳐질 KT 위즈의 2020 스프링캠프 일정이 확정됐다.
KT는 21일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2명 및 주장 유한준, 박경수, 황재균, 강백호 등 선수 39명 등 총 51명이 이번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신인 소형준, 강현우, 한지용, 천성호도 이번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달 1일부터 3월 7일까지 애리조나 투손에서 진행되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KT는 체력-전술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NC, SK 등과의 7차례 평가전도 예정돼 있다.
유한준, 박경수, 황재균, 장성우, 김재윤, 주 권, 김민수 등 7명은 지난 20일 현지 적응 및 자율훈련을 위해 출국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 윌리엄 쿠에바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등 외국인 선수 3명은 캠프 시작에 맞춰 현지에서 선수단에 합류한다. 나머지 선수단은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