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5일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복귀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인사차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무슨 일을 해야 하고,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는 당과 상의하며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로 출마를 확정지었느냐'는 질문에는 "확정 주체는 당"이라며 "종로로 이사하게 됐다는 것은 사실이고, 그걸 뛰어넘는 문제는 당에서 결정해줘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총선 역할에 대해서는 "현재까진 (당과) 상의한 바 없다"며 "당에서 어떤 역할을 주문할지 그것이 나올 때까진 제가 서두르고 독촉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