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겸 사업가 이필립이 2년째 교제 중인 쇼핑몰 모델 겸 대표인 연인에게 초호화 프러포즈를 했다.
이필립의 연인인 A씨는 15일 자신의 SNS에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나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며 "Will you marry me? ye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A씨는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자신에게 프러포즈하는 이필립을 바라보며 행복해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A씨는 이필립에게 받은 반지를 자랑했다.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A씨는 SNS에 프러포즈 사진을 전체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이필립은 2007년 MBC '태왕사신기'로 데뷔한 후 SBS '시크릿가든', KBS 2TV '남자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2012년 SBS '신의'를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한 이필립은 지난해 5월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가로 새 출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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