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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독일 통일 30년에서 배운다, '독일을 이야기하다 3' (한독경제인회, 새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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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재 기업인과 금융인, 외교관, 언론인 등이 모인 사단법인 한독경제인회가 2016년 펴낸 '독일을 이야기하다' 1, 2권에 이어 독일통일 30주년을 맞아 3권을 내놓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인 토마스 바흐의 특별기고 '1988 서울올림픽 그리고 2018 평창올림픽'을 비롯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독일, 참으로 좋은 인연', 또 독일에서 유도 국가대표 감독을 36년 지낸 한호산 명예감독의 '독일 유도의 대부 타이거 한', 1970년대 독일에 주재했던 '한강의 기적' 세대 홍건희 전 한국타이어 부회장의 '나의 독일 체류기 반세기의 추억' 등 쉽게 만날 수 없는 옥고가 실려있다.

여기에 독일의 젊은 차세대 리더인 김병구 독일공인회계사와 이동준 독일변호사의 객원기고, 이유진 기자, 대학원생 김유림 등 현재 독일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젊은 회원들의 글도 실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