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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손동표, 손편지로 전한 엑스원 해체 심경 "늦지 않게 손 잡아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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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프로젝트 그룹 엑스원 멤버였던 손동표가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손동표는 9일 오후 소속사 DSP미디어 연습생 팬카페를 통해 '안녕하세요 손동표입니다'라는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먼저 손동표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너무나도 큰 사랑을 안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있었기에 더 밝게 빛이 날 수 있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엑스원으로 활동하면서 너무나도 즐겁게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신 스윙엔터테인먼트와 같이 일한 모든 스태프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면서 활동 중 도움을 줬던 많은 이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동표는 "그동안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따뜻한 사랑을 주시고 저의 손을 잡아주신 우리 원잇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열심히 노력해서 너무 늦지 않게 제가 다시 한번 여러분의 손을 잡아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손동표는 "앞으로도 쭉 사랑할 우리 원잇! 그동안 너무 고마웠고 사랑한다. 늘 함께하자"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손동표는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최종 순위 6위를 기록하며 '엑스원'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방송 종영과 동시에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엑스원은 지난 6일 해체를 결정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다음은 손동표의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손동표입니다.

우선 정말 정말 사랑하는 우리 원잇.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저에게 너무나도 큰 사랑을 안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더 밝게 빛이 날 수 있었고 더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엑스원으로 활동하면서 너무나도 즐겁게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신 스윙엔터테인먼트와 같이 일한 모든 스태프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너무 따뜻한 사랑을 주시고 저의 손을 잡아주신 우리 원잇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너무 늦지 않게 제가 다시 한번 여러분의 손을 잡아드리겠습니다.

앞으로 가는 길에도 서로 의지하면서 한 계단 한 계단 같이 성장하며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쭉 사랑할 우리 원잇, 그동안 너무 고마웠고 사랑해요.

늘 함께해요.

손동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