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윤제문이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SM C&C는 9일 "연기파 배우 윤제문이 SM C&C의 새 식구가 되었다. 영화와 드라마, 공연을 넘나들며 깊은 내공을 쌓아 온 윤제문이 더욱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밑받침이 되겠다"고 전했다.
윤제문은 지난 1999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한 이후 KBS2 '아이리스', SBS '뿌리깊은 나무', MBC '더킹 투하츠', JTBC '라스트'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너는 내 운명', 영화 '비열한 거리', 영화 '아빠는 딸', 영화 '상류사회',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해 왔다.
SM C&C는 "이처럼 윤제문은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선 굵은 배우'로 존재감을 각인시켜왔다. 노련한 감정선과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소유자인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캐릭터로 찾아오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제문은 지난 2016년 8월 음주운전 삼진아웃에 걸려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0년과 2013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인해 벌금형을 받았었다. 뿐만 아니라 자숙 끝에 복귀한 영화 '아빠는 딸' 인터뷰에서도 '만취 인터뷰'로 논란을 빚었다. 그후 언론 인터뷰와 공식석상에는 등장하지 않고 영화 '타짜 : 원 아이드 잭' 등에 출연했다.
윤제문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SM C&C는 김수로, 황신혜,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김병만, 전현무, 이학주, 김지민, 배다빈, 윤나무 등 배우, MC 등이 다수 소속되어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